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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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카-라’와 ‘윈냐-나’ 사이 연결


원문: Living Dhamma 섹션의 ‘Connection Between Sankhāra and Viññāna’ 포스트

- 2019년 1월 11일


1. Viññāna – Consciousness Together With Future Expectations’라는 최근 포스트에서, 필자는 어떤 것에 들러붙어 그것에 대해 상카-라(의식적 생각, 말, 행동)를 하기 시작할 때, 어떻게 윈냐-나(viññāna) 또는 ‘미래 기대’가 확립되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 여기서는 ‘상카-라(sankhāra)의 중요함’과 ‘윈냐-나(viññāna)에 연결’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몇 포스트에서, 아비상카-라(abhisankhāra, 강성 상카-라)에 관여하는 것이 어떻게 자신의 미래 고통을 생기게 하는지를 설명할 것입니다.

  • * 이 아비상카-라(abhisankhāra)는 도덕/비도덕적인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을 취하는지일 뿐입니다. 만약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 10가지 불선행)를 한다면, ‘나쁜 아비상카라(bad abhisankhāra)’ 또는 ‘아뿐나 아비상카-라(apunna abhisankhāra, apunnābhisankhāra로 약칭)’를 생성합니다.

  • * 그 아뿐나-비상카-라(apunnābhisankhāra)들은 고통으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미래 고통을 멈추게 하는 열쇠는 점차적으로 ‘아뿐나-비상카-라’를 감소시키고 결국 그것들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2. 앞 포스트에서 논의한 것 외에, 또 하나의 핵심 포인트는 우리의 모든 말의 행과 몸의 행은 마음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 * 마음이 하고 싶지 않으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요?

  • * 무언가를 하고 있는 중일 수도 있지만(주방으로 걸어간다고 하면), 실제로 주방에 가고 싶지 않다고 결심하고 대신 거실로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마음만 먹으면 말 중간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 *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는 이상한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필자가 방금 위에서 제시한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증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3. 과학이 이룬 모든 진보는 인간의 '마음 힘'(과학자들은 그들의 마음 속에 획기적인 혁신을 떠올림)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마음이 먼저 발생하며 이것이 바로 첫번째 담마빠다 가-타-(Dhammapada gāthā, 법구경 게송)에서, “마노-뿝방가마- 담마..(manōpubbangamā dhammā.., 마음이 맨앞에 있다)”로 표현된 것입니다.


  • * 아이의 미래는 그가 얼마나 잘 배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아이의 마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그 아이는 마약 중독자나 심지어 살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 * 같은 식으로,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의해 재탄생 과정에서 자신의 ‘장기적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것이 바로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연기)에서 실제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빠띳짜 사뭅빠-다’는 보통 영어로 Dependent Origination(의존적 발생)으로 번역되지만, 덧붙이자면, 빠알리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그것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4. 아침에 깨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단지 상카-라(sankhāra)를 발생시킬 뿐입니다.


  • * 우리가 감각 입력(봄, 들음 등)을 경험하기만 하면, 마노- 상카-라(manō sankhāra)는 자동적으로 생성됩니다.

  • * 붓다께서는 "웨-다나-(vēdanā)와 산냐-(saññā)는 마노- 상카-라(manō sankhāra)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단지 감지 입력을 인식하고, ‘수카(sukha), 두카(dukha), 또는 중립적인 느낌’을 발생시킴으로써 감각 입력을 경험할 뿐입니다.


5. 우리가 특정한 감각 입력(본 것, 들은 것, 맛본 것 등)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할 때,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를 생성하기 시작하고, 와찌- 상카-라로 (소리내어)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빠알리어 ‘vacī’는 ‘vachee(와찌-)’로 발음됩니다.


  • * 예를 들어, 우리가 멋진 차를 보고, 그런 차를 소유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그것으로 어떻게 친구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을까 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러한 생각을 충분히 알게 됩니다.

  • * ‘주어진 감각 입력에 대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해 의식적으로 그러한 생각이 발생하는 것은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입니다. 실제로 말하는 것도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입니다.

  • * 붓다께서는 “위딱까(vitakka), 위짜-라(vicāra)는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주어진 감각 입력에 머물러, 그것에 대한 생각이나 이와 관련된 것들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 게다가, 우리는 그런 몽상(백일몽)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그것들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즉, 그것은 의지력을 필요로 할지도 모릅니다.

  • * 그것은 나쁜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를 멈추는 아-나-빠-나(Ānāpāna) 및 사띠빳타-나(Satipatthāna)에 관련된 것입니다.


6. 만약 우리가 단지 그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를 계속 진행한다면, 감정은 강해질 것이고 소리내어 말을 하기 시작할 것입니다(강한 와찌- 상카-라). 만약 정말로 흥분하게 되면, 그러한 감정으로 육체적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것은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로 한 것입니다.


  • *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말다툼을 하고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각자는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를 통해 생성된 거친 말을 하고 있습니다.

  • * 그 다음에, 그들 중 한 명(X)이 정말 흥분되어 모든 자제력을 잃고 다른 사람을 때립니다. 그 ‘때리는 행동’은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 즉, 손을 들어올려 다른 사람을 때리는 생각을 생성하여 행해졌습니다.


7. 말과 육체적 행동은 모두 마음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위 예에서 두 사람 모두 ‘나쁜 와찌- 상카-라’를 생성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었는데, 이는 ‘나쁜 말’일 뿐이며, 삼마- 와-짜(Sammā Vāca, 바른 말)와는 반대입니다.

  • * 그 다음, X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때리는 것으로 훨씬 더 나쁜 행을 했습니다. 그것은 나쁜 행동이며, 삼마- 까만따(Sammā Kammanta, 바른 행동)의 반대입니다.

  • * 따라서, 두 사람 모두 '아윗자-(avijjā), 즉, 이 경우 ‘그들 행위의 결과를 모르는 무명’으로 행했습니다. 그것은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의 첫 단계인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nkhāra)’입니다.


8. 이제, 우리는 상카-라(sankhāra)와 아비상카-라(abhisankhāra)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 * 위의 예에서,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와, 사람 X에 의해 생성된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는 모두 ‘아비상카-라(abhisankhāra, 강성 상카-라)’입니다.

  • * 만약 그 두 사람이 단지 업적으로 중성인 것, 예를 들면 날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면, 그것은 단지 상카-라(sankhāra)를 수반할 것입니다.

  • * 만약 그들이 걸으면서 날씨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그것은 ‘아비상카-라(abhisankhāra)’ 유형이 아닌 ‘와찌-(vacī) 및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를 모두 수반할 것입니다. 그 말과 행동은 업 에너지를 발생시키지 않았습니다.


9. 그러므로, 단순한 ‘상카-라(sankhāra)’와 강한 ‘강성 상카-라(abhisankhāra)’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숫따(sutta), 또는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에서는, 상카-라(sankhāra)라는 용어는 그것이 단순한 ‘상카-라’인지 강한 ‘아비상카-라’인지 구체적 언급없이 자주 사용됩니다.


  • * 문맥에 따라, 우리는 그것이 단순한 ‘상카-라’인지 강한 ‘아비상카-라’인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 * 그 뿐만 아니라, 또한 아비상카-라(abhisankhāra)는 뿐나-비상카-라(punnābhisankhāra, punna abhisankhāra, 선행위)와 아뿐나-비상카-라(apunnābhisankhāra, apunna abhisankhāra, 불선행위)로 두 유형이 있습니다.

  • * 여기서, 행위는 마노-(manō), 와찌-(vacī), 및 까-야(kāya)라는 3가지 유형의 상카-라(sankhāra)를 모두 포함합니다. 우리는 3가지 종류의 아뿐나-비상카-라(apunnābhisankhāra), 즉 부도덕한 생각, 말, 그리고 행동을 모두 피해야 합니다.


10. 마노- 상카-라(manō sankhāra)는 2가지에 기반하여 자동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한번 더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2가지는  ‘Pāli to English – Serious Problems With Current Translations’ 포스트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1) 감각 입력과, (2) 각자의 가띠(gati 또는  gathi, 성향/습관)입니다.


  • * 예를 들어, 만약 어떤 사람이 나쁜 성질(즉 나쁜 가띠)을 지니고 있다면, 그 사람은 사소한 자극에도 화를 낼 수 있습니다.

  • * 반면에, 침착하고 신중하며 쉽게 화내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훨씬 더 강한 자극을 받아야 화를 낼 수 있습니다.

  • * 같은 식으로, 욕심이 많고 맛있는 음식에 쉽게 들러붙는 사람들, 친절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주저없이 도우는 사람들,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11. 깨달음의 길에서 진전을 이루는 핵심은 '좋은 가띠(gati)'를 기르고, 점차 '나쁜 가띠(gati)'를 줄이는 것입니다.


  • * 만약 누군가가 화를 잘 낸다면, 그것은 나쁜 가띠(gati)입니다. 그 나쁜 가띠를 줄이기 위한 한 가지 중요한 방법은 그것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의지력으로 ‘와찌-(vacī) 및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가 생성하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

  • *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화를 냅니다. 그러면, 그들은 과거에 그 사람이 행한 모든 나쁜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나쁜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 * 비록 한 마디의 나쁜 말도 하지 않을지라도, 단지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는 것은 그 나쁜 습관을 기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없이 하는 나쁜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은 거친 말을 하는 것만큼 나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 * 물론, 실제로 말하는 것(이 또한, ‘와찌- 상카-라’임)과 사람에게 나쁜 행동을 하는 것(예를 들어, 때리는 것)  또한 나쁜 아비상카-라(abhisankhāra)입니다.


12. 아뿐나-비상카-라(apunnābhisankhāra)을 생성시켜 이 ‘나쁜 습관을 키우는 것’은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연기)에서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nkhāra paccayā viññāna, 상카-라에서 윈냐-나가 연기)’ 단계를 통해 설명됩니다.


  • * ‘X가 Y에 대해 원한’을 지니고 있을 때, X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Y에게 앙갚음을 하거나 Y를 다치게 하는’ 윈냐-나(viññāna)나 기대를 마음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 * X가 Y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기 시작하거나 Y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Y를 다치게 할 때마다, 그 윈냐-나(viññāna)는 ‘자라게 하는 음식’을 얻습니다. 그 모두는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 또는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에 속합니다.

  • * 반면에, Y에 대한 마노- 상카-라(manō sankhāra)는 X가 Y를 볼 때나 Y의 이름을 다른 사람이 언급될 때도 X의 마음 속에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면, X는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 즉 ‘Y에 대한 의식적인 생각’을 생성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 (깨달음의 길에서) 진전하는 열쇠는 그것들을 알게 되는 대로 그러한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를 멈추는 것입니다.


13. 사람이나 동물, 심지어 나무도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면 잘 자라는 것처럼, 각자의 윈냐-나(viññāna)는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 및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로 정기적으로 먹여 줄 때 자라게 될 것입니다.


  • * 역방향으로도 작용합니다. 음식이 줄어지면 나무는 잘 자라지 않을 것이며, 물과 음식(영양) 공급이 완전히 멈추면 그 나무는 죽을 것입니다.

  • * 이와 같이, 만약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 및 까-야 상카-라(kāya sankhāra)를 멈추게 하여 주어진 윈냐-나(viññāna) 또는 ‘미래 기대’에 먹이를 주는 것을 중단한다면, 그 윈냐-나(viññāna)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죽게 될 것입니다.

  • * 같은 식으로, 우리는 좋은 윈냐-나(viññāna)를 기르기를 원하고, 다른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자비로운 생각을 더 많이 일으키고 보시와 같은 자비행에 참여하는 것으로, 와찌- 상카-라(vacī sankhāra)와 까-야 상까-라(kāya sankhāra)를 증가해야 합니다.


14. 그래서, 희망적으로, 우리는 이제 상카-라(sankhāra)와 아비상카-라(abhisankhāra)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좋거나 나쁜 윈냐-나(viññāna)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생각)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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