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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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빠-나’와 ‘사띠빳타-나’ - 기본


원문: Living Dhamma 섹션의 ‘Ānāpāna and Satipatthāna - Fundamentals’ 포스트

- 2019년 1월 30일


1. ‘마하- 사띠빳타-나 숫따(Mahā Satipatthāna Sutta, DN 22)’는 바로 ‘아-나빠-나사띠 숫따(Ānapānasati Sutta, MN 118)’에 있는 ‘아-나빠-나사띠 바-와나-(Ānapānasati bhāvanā)를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 * 이 포스트에서는 이 두 개의 숫따에 관련된 기본 사항을 논의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Mahā Satipatthāna Sutta’ 서브섹션의 포스트를 보세요.


2. 닙바-나(Nibbāna, 열반)의 동의어 중 하나는 ‘시원한 상태"인데, 이는 마음이 ‘영구히 시원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화냄, 탐함, 또는 미혹함은 그런 시원한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가 없습니다.


  • * 그러나, 더 기본적인 상태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아-나-빠-나(Ānāpāna)/사띠빳타-나(Satipatthāna)를 시작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마음으로부터 영구적인 벗어남(해방)을 느끼기 시작할 것입니다.

  • * 반면에, ‘호흡 명상’은 [스트레스에서] 단지 일시적으로 벗어나게만 합니다.


3. 생각이 우리 마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인 ‘호흡 명상은 중독성이 있고 결국에는 해로움’에서 논의하였습니다.


  • * 화내는 생각이 일어나면, 온몸이 뜨거워지고 동요하며 혈압이 올라가고 얼굴이 어두워지는데, 그 이유는 피가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 * 반면에, 마음 속에 연민어린 생각이 있을 때, 마음은 기쁨을 느끼고 얼굴에도 그것이 나타납니다.


4. 어떤 사람들은 화내는 생각을 일으키는 경향이 더 많고, 다른 어떤 사람들은 연민어린 생각을 일으키는 경향이 더 많습니다. 즉, 어떤 사람들은 ‘분노 가띠(angry gati)’를 지니고 있고, 다른 어떤 사람들은 ‘연민 가띠(compassionate gati)’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전에 우리는 매우 나쁜 것에서 매우 좋은 것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가띠(gati)가 있다는 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 물론 이 가띠(성향)는 항상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분노 가띠'를 지닌 사람이라도 그런 화내는 생각이 일어나려면 자극받아야 합니다.

  • * 붓다 담마의 표현에서, ‘분노 가띠’를 가진 사람은 그것이 표면으로 나타나도록 방아쇠를 당기기를 기다리는 ‘마음 속에 숨어있는 분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아누사야(anusaya) 또는 낄레사(kilesa, 숨겨진 오염원)라고 합니다.

  • * 핵심어인 가띠(gati, gathi, 가티)는 각자의 습관 및 성격과 관련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The Law of Attraction, Habits, Character (Gati), and Cravings (Asavas)’ 포스트를 보세요.


5. 이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유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아누사야(anusaya)는 물컵 바닥에 있는 오염흙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물컵의 물이 교란되지 않으면 오염흙이 바닥에 가라앉고, 물이 윗부분은 깨끗해 보일 수 있습니다.


  • * 물컵 바닥에 오염흙이 많으면 약간만 교란되더라도 오염흙이 올라와서 물을 더럽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염흙이 소량만 있다면, 대부분의 조그만 교란에는 물이 더럽히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 * 그와 마찬가지로, 아누사야(anusaya) 또는 해당하는 오염원이 많을수록 표면으로 올라오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누군가가 ‘매우 분노하는 가띠’를 지니고 있다면, 그 사람은 쉽게 화를 내게(분노하게) 됩니다.


6. 반면에, 물컵의 바닥에 오염흙이 없다면, 아무리 물을 교란하여도 물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 * 아라한 성자의 마음은 그와 같습니다. 아라한 성자는 세상에서 가장 유혹적인 감각 대상에 둘러싸여 있어도 그것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 * 우리가 아라한 단계에 도달하려면 갈 길이 멀지만, 올바른 아-나-빠-나(Ānāpāna)/사띠빳타-나(Satipatthāna)를 육성함으로써 이러한 ‘나쁜 가띠(bad gati)’나 ‘아누사야(anusaya)’ 또는 오염원을 제거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 마음이 정화되었을 때는, 동요되거나 우울하게 되지 않을 것이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조건 하에서도 상대적으로 침착한(고요한) 심적 경향(마음가짐)을 갖게 될 것입니다.


7. 물컵에 오염흙이 있어도, 물을 한동안 교란하지 않고 놓아두면, 오염흙이 바닥으로 가라앉고 물은 상대적으로 맑아집니다.


  • * 그것이 바로 ‘호흡 명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얼마동안 중립적인 생각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면, 모든 동요함이 진정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가라앉을 뿐] 떠나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 * 호흡 명상은 [번뇌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집중 수행(처)에 가서 유혹적인 생각과 분노하는 생각에서 벗어난 마음으로 며칠을 보내면, 높은 수준의 고요함을 느낍니다.

  • * 그러나, 수행처에서 돌아와, (생활)환경으로부터 유혹하고 화나게 하는 온갖 것들을 받는 과당(무한) 경쟁사회에 들어가면, 그 모든 아누사야(anusaya)는 표면으로 다시 떠오르게 됩니다!


8. 진짜 아-나-빠-나(Ānāpāna)/사띠빳타-나(Satipatthāna) 수행을 하게 되면, 아누사야(anusaya, 숨겨진 오염원)는 점차적으로 제거됩니다. (따라야 할  3가지) 절차는 아래에 있습니다.


  • * 무슨 이유로 일어나든 ‘나쁜 생각(예: 화_분노)’을 제거하세요.

  • * 일어나는 ‘좋은 생각(예: 연민, 담마 개념에 대한 생각)을 계속 유지하세요.

  • *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 가띠(gati), 아누사야(anusaya), 낄레사(kilesa), 깜마(kamma),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 성스런 진리(Noble Truths, 사성제), 팔정도(Noble Eightfold Path),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연기) 등과 같은 담마 개념에 대해 심사숙고하세요.

  • * 다음 포스트들에서는, 이러한 3가지가 4가지 형태의 사띠빳타-나(Satipatthāna)에 어떻게 고려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띠빳타-나의 4가지 형태는 까-야-누빳사나-(kāyānupassanā), 웨다나-누빳사나-(vedanānupassanā), 찟따-누빳사나-(cittānupassanā), 및 담마-누빳사나-(dhammānupassanā) 입니다.


9. 나쁜 생각이 마음에 생기면, 그런 생각을 마음에 지닐 때의 나쁜 결과에 대해 생각하고 힘을 다해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화나게 하는 말을 한다면, 마음 속으로 열까지 세거나 그냥 (그 장소를) 떠나 버리면 바로 맞대응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이것은 처음에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실천을 하면 이점(유익함)을 알 수 있으며 (실천을) 계속하도록 동기 부여가 됩니다.

  • * 좋은 점은 실천(연습)을 하면 할수록 충동적인 반응을 제어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10. (가띠_gati와 관련된) 어떤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 그러한 나쁜 습관의 나쁜 결과를 아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 * 흡연자는 흡연이 암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확신)은 흡연을 그만두기 위한  유인(자극)이 됩니다.

  • * 마약을 복용하는 것은 훨씬 더 나쁩니다. 마약에 중독되면, 건강상의 많은 문제로 죽을 수 있습니다.

  • * 과식하는 것도 나쁜 습관입니다. 과식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통계자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11. 담마를 배우는 것은 나쁜 습관의 나쁜 결과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부도덕한 활동에 참여할 때, 그 사람은 두 가지 방식으로 그 행동, 말, 그리고 생각에 나쁜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 * 비록 사람이 부도덕한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은 이 삶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 * 더 중요한 결과는 미래의 삶에서 실현됩니다. 매우 부도덕한 활동은 4가지 나쁜 영역(사악처, 동물 영역도 그 중의 한 영역임)에 태어나게 합니다.

  • * 그러므로, 진정한 붓다 담마를 배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붓다 담마에서 깜마(kamma)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를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12. 이것을 말하는 또 다른 방식은 ‘담마(dhamma)’와 ‘아담마(adhamma)’ 간의 차이를 알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담마(dhamma)는 ‘좋은, 도덕적인 행위’이고, 아담마(adhamma)는 ‘나쁜, 부도덕한 행위’입니다.


  • * 여기서 말하는 담마(dhamma)는, 비록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말하는 담마와는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아담마(adhamma)는 담마(dhamma)의 반대입니다.

  • * 전에 논의한 바와 같이, 아담마(adhamma)는 스트레스를 받는 마음에로 이끌고, 담마(dhamma)는 매우 기본 레벨의 평온한(침착한) 마음에로 이끕니다.

  • * 그 다음 레벨에서, 강한 아담마(strong adhamma, 매우 부도덕한 행위)는 미래, 특히 내생에 매우 나쁜 결과를 가집니다(사악처에 재탄생). 반면에 강한 담마(strong dhamma, 매우 도덕적인 행위)는 더 높은 영역에 좋은 재탄생을 가집니다.

  • * 이전에 그것들을 논의했습니다(아래 포스트 참고). 그것들을 되새기는 것이 유익합니다.


How the Buddha Described the Chance of Rebirth in the Human Realm’ 포스트,

Does the Hell (Niraya) Exist?’ 포스트,

Dasa Akusala/Dasa Kusala – Basis of Buddha Dhamma’ 포스트,

Gati to Bhava to Jāti – Ours to Control’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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